운동 선수들, 특히 프로팀의 주전급 운동 선수들은 보통 10대 초반에 선수 생활을 시작해서 은퇴하기 전까지 20년~30년 동안 계속 훈련을 하고 몸관리를 한다. 운동 선수의 건강에 대해서는 두 가지 관점이 있다. 하나는 젊은 시절에 훈련을 열심히 하고 식단도 조절하는 등 철저하게 몸관리를 했으니까 나이 들어서도 건강할 것이라는 관점이고, 다른 하나는 젊을 때 몸을 지나치게 혹사하기 때문에 나이 들면 각종 후유증에 시달리고 고생을 할거라는 관점이다. 혹자는 '에너지 총량의 법칙'이라는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그럴듯한 주장을 하기도 한다. 사람이 평생 쓸 에너지는 정해져 있는데 젊은 시절에 이걸 다 써버리면 나이 들어서 에너지 부족으로 고생할 거라는 주장이다. 그래서 운동 선수들은 일반인보다 오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