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술과 술자리를 꽤 좋아하지만 음주운전을 해본 적은 없고 이제는 운전 자체를 할 일이 없다. 한 7~8년 전부터 내 차는 사실상 아내 차가 됐고 나는 대중교통만 이용하기 때문이다. 서울 수도권의 대중교통이 너무 좋고 여행을 자주 다니는 성향도 아니라서 굳이 차가 필요하지 않다. 10여년 전에 친한 지인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장례식장에서 가장을 잃고 황망해 하는 유가족들을 보면서 정말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난다. 음주운전의 해악에 대해서는 굳이 더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 세상 거의 모든 일들은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어서 아무리 안좋아 보여도 나름 긍정적인 측면을 찾을 수가 있는데 이 음주운만큼은 어떤 관점에서도 좋은 점이 없다. 음주운전은 그냥 무조건 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