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받는 건강검진이라 이번에도 별 생각없이 받았는데 간수치, 혈당 수치, 콜레스테롤, 혈압 등등에서 경고등이 켜졌다. 고혈압 초기에 고지혈도 있으며 무엇보다 당뇨 전단계란다. ㄷㄷㄷ 그간 아픈걸 모르고 살아서 너무 방심했나보다. 이제부터라도 술을 줄이고 먹는 것도 신경쓰고 무엇보다 운동을 해야 할텐데 과연 어떤 운동이 좋을까? 이런 경우 헬스가 가장 쉽고 현실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운동을 전혀 안했던 사람들에게 헬스장 문턱은 생각보다 높다. 일단 헬스장에 가기 두려운데다 막상 가서도 뭘 해야 될지 잘 모르겠다. 같이 다니면서 운동에 대해 알려줄 사람이 있으면 좋은데 당연히 그런 사람은 없고, 주변에 문의를 해보니 너무 막막하면 일단 PT를 받으라고 한다. 그런데 PT 비용이 만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