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8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에 출연한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의 돌발 행동이 화제이다. 뉴스데스크에 나온 안젤라 게오르규 사건의 전개는 이렇다. 테너 김재형이 토스카의 유명한 테너 아리아 ‘별이 빛나건만’을 부른 후 관객들이 비스(bis, 오페라 공연 중의 앵콜)를 외치자 즉석으로 이 아리아를 한 번 더 불렀는데, 이 때 게오르규 누님이 무대에 난입해 “이건 리사이틀이 아니다. 나를 리스펙하라”고 영어로 소리쳤다고 한다. 당연히 공연 분위기는 식어버렸겠지. 이후 공연 자체는 어찌저찌 잘 마무리가 된 것 같은데 이미 망한 분위기는 되살릴 길이 없었다. 게오르규 누님은 공연이 끝난 후 커튼콜에 응하지 않다가 한참만에 나왔는데 야유를 받자 다시 들어가..